Source: inewspeople via musicalsabita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세 번째 시즌 라인업이 공개됐다.
1995년 초연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소극장 창작뮤지컬이다.
아무도 찾지 않는 마흔 번째 생일을 맞은 형 ‘동욱’역에는 시즌1부터 안정감을 보여줬던 전병욱과 더불어 ‘맘마미아’, ‘맨 오브 라만차’에서 연기 내공을 보여준 황만익,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열연한 박송권 등 실력파 뮤지컬배우들이 모였다.
홀연히 사라졌다 형의 생일날 나타난 동생 ‘동현’역에는 아이돌에서 뮤지컬배우로 성공적인 변신을 보여준 그룹 ‘엠블랙’의 리더 승호와 ‘빈센트 반 고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서승원이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우연히 찾아든 실수투성이 웨딩 이벤트 업체 직원 ‘미리’ 역은 지난 시즌2에 상큼발랄한 연기로 호응을 받은 이보람과 김려원이 이어가는 동시에 그룹 파이브돌스 멤버로 활약한 신예 서은교가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한창 연습에 몰입해있는 배우들은 내달 9일부터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 온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각박해진 세상에 소소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현재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중이며 11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예스24에서 12월 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0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