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kookje
지난 22일 지역 방송사가 제작하는 음악영화 '로큰롤 할배'의 하이라이트인 공연 장면 촬영이 부산 북구 삼정고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 영화는 뮤지션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방황하는 한 청년이 부산 기장에서 할아버지 뮤지션들을 만나 음악으로 소통하며 다시 꿈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이장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는 '엠블랙' 승호, 오광록, 하은설, 윤수일이 출연했다.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할 콘서트 장면 촬영에서는 삼정고 학생 800여 명 모두가 관객 역할을 맡아 엑스트라로 참여했다. 특히 이 가운데 30명은 담임 추천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해 근접 장면 촬영에 출연했다. 이번 촬영은 평소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과 후 활동으로 자기 적성에 맞는 활동을 권장해온 학교 측이 평소 인연을 맺어온 제작사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성사됐다. 콘서트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하루 전인 21일 오후 세트가 설치됐다. 22일 오전에는 2시간 동안 사전에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학생 30명이 엑스트라로 등장하는 장면을 촬영했고 오후에는 4시간에 걸쳐 전교생이 촬영에 동참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학생들에게는 영화 출연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됐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30명의 엑스트라 가운데 한 명인 1학년 김효은 양은 "영화 촬영이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연예인과 같이 카메라에 담긴다는 게 독특한 경험이었다.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영화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는지 맛보기를 한 것 같아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규호 교감은 "이번 영화촬영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가운데 하나를 체험하는 한편 스크린에서 보던 장면 속에 참여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본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연예인과 관련한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지민 학생기자 삼정고 1
짧은 일정이었지만 학생들에게는 영화 출연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됐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30명의 엑스트라 가운데 한 명인 1학년 김효은 양은 "영화 촬영이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연예인과 같이 카메라에 담긴다는 게 독특한 경험이었다.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영화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는지 맛보기를 한 것 같아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규호 교감은 "이번 영화촬영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가운데 하나를 체험하는 한편 스크린에서 보던 장면 속에 참여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본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연예인과 관련한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지민 학생기자 삼정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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